'나혼자산다' 김용건이 두 아들을 언급한 가운데 시청률이 하락했다. ⓒ MBC
▲ 하정우, 차연우의 결혼에 관해 이야기한 김용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혼자산다'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6.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2%)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았지만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이날 '나혼자산다'에서는 김용건이 지인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김용건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두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를 언급했다. 특히 김용건은 "우리 애들도 벌써 37살, 35살인데 장가 생각 안 하고 있다"라며 혼기가 찬 나이를 걱정했다.
또 김용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며느리를 보고 싶냐'는 질문에 "손주들 사진 보여주고 그러면 부럽다. 때가 됐으니까 해야 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애들한테 결혼, 결혼, 얘기하기도 그렇고 때가 되면 하지 않겠냐 생각한다. 금년이나 내년에 가겠지"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는 5.8%, SBS '특집 생활의 달인'은 3.8%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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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