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윤성환이 꼬박 5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윤성환은 2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8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사구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덩달아 타선까지 폭발하며 윤성환의 첫승 사냥이 5경기만에 성공을 거뒀다.
경기후 윤성환은 "첫승이라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승리가 나오지 않아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오늘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서 편하게 던졌다"며 "작년까지 좋았던 슬라이더가 올해 이전 경기까지는 상태가 안좋았다. 투수 코치님들의 조언 덕분에 오늘은 (슬라이더가) 좋아진 것 같다"며 호투의 비결을 공개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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