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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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이어 대륙 접수 나섰다

기사입력 2014.04.25 20:28 / 기사수정 2014.04.25 20:29

정희서 기자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기를 얻고 있다. ⓒ 저장 TV '아빠가 돌아왔다' 공식 웨이보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기를 얻고 있다. ⓒ 저장 TV '아빠가 돌아왔다' 공식 웨이보


▲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대륙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중국 저장TV에서는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격인 '아빠가 돌아왔다'가 첫방송됐다.

저장TV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판권을 정식 수입해 '아빠가 돌아왔다'를 제작했다. '아빠가 돌아왔다'에는 대만 유명 아이돌 그룹 비륜해 출신 배우 오존을 비롯해 유명 영화 제작사 화이트 브라더스 대표 왕중뢰, 배우 가내량, 전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샤오펑이 출연하고 있다.

이들은 48시간 동안 엄마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통해 화려한 이면에 가려진 소탈한 매력을 선보여 중국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첫방송 다음날 '아빠가 돌아왔다'는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에서 종합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입기를 입증했다.

특히 오존은 아이와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해 자서전 출간과 함께 비밀을 밝힌 바 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가 숨겨왔떤 딸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더욱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해 후난위성 TV에서 방송된 '중국판 아빠어디가'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가운데,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바통을 이어 육아 예능의 영광을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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