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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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안타' 두산, NC 마운드 폭격…노경은 2승

기사입력 2014.04.25 22:55 / 기사수정 2014.04.25 23:03

임지연 기자
두산이 25일 마산 NC전 장단 18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두산이 25일 마산 NC전 장단 18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장단 18안타를 때리며 NC 다이노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두산은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NC와의 시즌 첫 맞대결 1회부터 매섭게 돌아간 타선의 힘과 선발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15-5 완승을 거뒀다.

시즌 2승을 노리는 두산 노경은과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찰리 쉬렉의 선발 맞대결이었다. 결과는 노경은의 완승. 노경은은 6⅓이닝 동안 114개 공을 던지며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2자책점)했다. 반면 찰리는 4이닝 8피안타 8실점(5자책)했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두산은 칸투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3회 정수빈의 2루타와 상대 실책 칸투의 안타 등을 묶어 3-0으로 달아난 뒤 4회 정수빈과 김현수의 적시타, 5회 김재호와 민병헌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더했다.

두산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6회에는 오재원의 솔로포까지 터졌다. 캡틴 홍성흔도 9회초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중심타순이 동시에 폭발했다. 두산 클린업 트리오 김현수와 칸투 홍성흔은 나란히 3안타씩을 때리며 6타점을 합작했다. 트리오가 한꺼번에 폭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중심타순의 매서움이 살아났다. 정수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정수빈은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때렸고 자신의 장기인 빠른 발로 상대를 흔들었다.

두산 홍성흔이 25일 마산 NC전 시즌 4호포를 때렸다.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홍성흔이 25일 마산 NC전 시즌 4호포를 때렸다. ⓒ 엑스포츠뉴스DB


한편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리는 두산은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 중인 좌완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NC 선발은 태드 웨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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