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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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백진희, 타나실리와 비교해보니 '극과 극'

기사입력 2014.04.25 16:40

정희서 기자
'트라이앵글' 백진희 ⓒ MBC
'트라이앵글' 백진희 ⓒ MBC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백진희가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청순한 카지노 딜러로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연기 변신이 화제다.

백진희는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오진희 역을 맡았다. 25일 공개된 '트라이앵글'의 스틸컷에선 악녀다운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백진희가 연기할 태백 광부의 딸 오진희는 오랜 동안 진폐증을 앓다 빚만 남기고 세상을 뜬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와 동생들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다. 카지노 딜러가 되는 것만이 고향에서 가장 출세하는 방법이라 생각했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밝은 인물이다..

백진희의 '트라이앵글' 출연 소식에 전작 '기황후' 출연 모습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진희는 '기황후'에서 악녀 타나실리 역으로 표독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타나실리와 황태후는 첨예한 대립 각을 세우며 황실 내명부의 주인자리를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백진희는 타나실리를 통해 착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기황후'에서 죽음으로 하차한 뒤 짧은 휴식을 갖고 '트라이앵글'에 합류한 백진희는 "그만큼 오진희 역할에 끌렸다. 딜러 의상을 피팅하는데 가슴이 마구 뛸 정도로 설렜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려낸다.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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