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염경엽 감독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연패가 끊긴 후유증은 없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넥센은 24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4회초 2사 만루 위기때 나온 우익수 유한준의가 큰 힘이 됐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후 "유한준의 '슈퍼 세이브'로 승리의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가장 먼저 유한준을 언급했다.
선발 하영민이 3이닝만 채우고 내려갔지만, 넥센의 '벌떼 야구'도 빛을 발했다. 조상우-마정길-박성훈-한현희-송신영으로 이어진 중간 계투진은 1점도 내주지 않으며 마운드를 꽁꽁 잠궜다.
염경염 감독은 "불펜의 활약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공격에서는 비니 로티노, 김민성, 서건창이 좋은 활약을 했는데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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