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는 여전히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 ⓒ 미네이루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 이준일 통신원] 호나우지뉴는 여전히 월드컵을 향한 꿈을 꾼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매치를 앞두고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호나우지뉴가 여전히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리그 세리에A 코린티안스와 개막전을 뛴 이후 현지 언론을 통해 월드컵 출전을 위한 경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 지금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서 뛰면서 리그와 코파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피언스리그격)에 집중할 것이다. 그 뒤에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며 아직까지 월드컵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호나우지뉴는 또 "네이마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희망이다.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의 열쇠는 그가 쥐고 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네이마르를 응원해야 한다. 우리가 그를 믿는 동시에, 네이마르 또한 많은 책임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 세리에A는 6월 2일 일정까지 소화한 뒤 월드컵 휴식기를 갖는다. 월드컵이 끝난 뒤 7월 16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이준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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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