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김수현 기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수현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과거 기부 활동 역시 화제에 올랐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에 안타까워했던 김수현이 단원고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단원고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단원고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해하는 만큼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 민감한 사항인만큼 학교 측에 조용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은 최근 아시아 투어 일정 도중에도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돕는데 앞장섰다.
김수현은 8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 중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원금 120만 위안(한화 약 2억 390만원)을 중국 아동 및 청소년 기금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움에 처한 중국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 센터 건립에 쓰인다.
김수현은 "최근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라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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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