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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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의 잔인한 진실 찾기 시작 '팽팽한 긴장감'

기사입력 2014.04.24 09:07 / 기사수정 2014.04.24 09:07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 ⓒ KBS 방송화면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 ⓒ KBS 방송화면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완벽하게 은폐된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진실을 위한 김강우의 고분분투가 시작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3회에서는 정보석이 저지른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골든크로스'에서는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지시하는 서동하(정보석 분)와 박희서(김규철)의 잔혹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 본 살인사건 담당검사로 서이레(이시영)가 맡게 되면서 서동하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동하는 "우리 이렌 절대로 눈치 채선 안 돼. 천하가 다 알아도 내 딸은, 내 딸만은 결코 알아선 안 된다고"라고 말하며 잔인한 살인마와 상반된 애틋한 부성애로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야누스적인 악인의 모습을 탄생시켰다.

그런가 하면 첫 피의자 조사를 시작한 이레는 강주완(이대연)을 만난 후 딸의 죽음에 분노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진범이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조사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5천만 원과 2억 5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입금했던 '문재호'라는 이름의 스폰서를 확인하고 스폰서의 존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며 서동하를 긴장케 했다.

이에 서동하와 박희서는 강하윤(서민지)과 통화했던 인터넷 신문 짱돌 뉴스의 기자 갈상준(박병은)의 살해를 지시하는 등 살인사건의 철두철미한 은폐를 시도했다. 박희서는 서동하에게 "서국장! 진실은 팩트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거, 그게 바로 진실인 거야"라며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고 나랏일에만 신경 써"라고 말하는 등 살해와 음모 그리고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은폐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은밀한 밀실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상과 메마른 목소리로 살해를 지시하는 김규철, 정보석의 절정의 악인 연기는 숨을 멈추게 할 만큼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폭발하는 오열과 분노로 이들을 찾아 헤매는 김강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박진감을 선사하며 향후 시작될 복수에 관심을 높였다.

'골든크로스' 4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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