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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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NC 이재학 "투수코치님 조언이 도움 됐다"

기사입력 2014.04.23 22:14

신원철 기자
NC 이재학이 23일 SK전에서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재학은 이날 8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인천, 권혁재 기자)
NC 이재학이 23일 SK전에서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재학은 이날 8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흠 잡을 곳 없는 호투였다. NC 이재학이 SK전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재학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18일 마산 삼성전에서 4이닝 5피안타(3홈런) 5실점했던 아픔은 없었다. 8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1개뿐이었지만 고비마다 땅볼 유도와 병살타 유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재학은 경기가 끝난 뒤 "지난 경기보다 밸런스가 좋아진 점이 고무적이다. 마운드 위에서 생각이 많았는데 투수코치님과 포수 김태군 선수가 포수 미트만 보고 던지라고 한 것이 도움됐다. 투수코치님이 하체를 쓰라고 조언해주신 것도 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NC는 이재학의 호투와 이호준(1회 2점), 이종욱(7회 1점)의 홈런 2방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9회 2실점에 이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원종현이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잘 던져줬다"라고 짧게 이야기했다. 

NC와 SK는 24이 같은 곳에서 시즌 3차전을 벌인다. NC 선발은 이민호, SK 선발은 여건욱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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