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 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팝스타 저스틴비버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샷을 게재해 논란을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한국 사랑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저스틴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for Your Blessings(당신의 축복에 감사하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저스틴비버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이를 접한 각 나라의 팬들은 "생각이 있는 것 맞냐. 멍청한 것 같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란 일본의 과거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영령을 기리는 곳이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벌어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도 함께 기리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과거 한글 문신을 공개하며 한국 사랑을 피력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저스틴 비버는 "사랑해요 한국(I love you Korea)"란 글과 함께 팔에 새겨진 문신을 공개했다. 공개된 저스틴 비버의 팔 문신에는 하회탈과 함께 '비버'라고 적힌 적은 한글이 새겨져있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한국팬들로부터 받은 하회탈에 감명받아 문신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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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