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세월호 합동 임시 분향소를 찾았다. ⓒ 엑스포츠뉴스 DB
▲ 임시 합동분향소, 차인표 신애라 부부 조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안산 단원고 희생자들을 위해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 실내체육관 1층에는 세월호 침몰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날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검은 옷을 차려 입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신애라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사고 소식을 접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로하려고 빈소를 찾았다"라며 "저희의 발길이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의 조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정말 훌륭하고 멋진 부부", "가슴이 뭉클하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진짜 호감", "차인표 신애라 부부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도 많이 하고 직접 조문까지 대단하다", "세월호 유가족분들 희망을 잃지 마셨으면 좋겠다", "진심이 보이는 연예인 부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침몰 사고 일주일 만에 마련된 임시 합동 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는 28일까지 6일동안 운영된다.
조문객들은 안산 시내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버스와 인근 주차장과 분향소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합동분향소는 오는 29일 안산 화랑 유원지에서 설치돼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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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