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KBS는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뜻으로, 당초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빅맨'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빅맨' 제작진과 출연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 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빅맨'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당초 지난 21일 제작발표회를 가지려 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일정을 한 차례 연기, 25일로 제작발표회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결국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내용을 통쾌하게 그려냈으며 강지환과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빅맨'의 첫 방송은 오는 28일 밤 10시로 예정돼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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