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위해 운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 SBS 방송화면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양보 해주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특별 프로젝트인 '모세의 기적'을 홍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올해 초 하지절단 환자 방송 이후 문제점으로 떠오른 시민 의식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누어 골든 타임 안에 출동 현장에 도착하는 특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박기웅은 자신이 출동했던 현장에서 만난 하지 절단 환자 이종순 씨 댁으로 향했다. 이종순 씨는 골든 타임이 지나 병원에 도착했고 경과가 좋지 않아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그러나 이종순씨는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박기웅을 맞이하며 "내가 살아서 연예인도 다 본다"며 농담을 건넸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어 박기웅은 "소방차는 정말 위급한 상황일 때만 사이렌을 울린다. 사이렌이 울린다는 건 정말 급박한 상황이라는 말"이라며 "운전자들이 내 일이고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꼭 양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종순씨 또한 "나 또한 이런 상황을 겪다 보니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만약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비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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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