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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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에릭, SK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달성

기사입력 2014.04.22 21:12 / 기사수정 2014.04.22 21:13

신원철 기자
NC 우완 에릭 해커가 22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인천, 권혁재 기자)
NC 우완 에릭 해커가 22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NC 우완 에릭 해커가 올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에릭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6일 롯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던 에릭은 이날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조동화(볼넷)와 최정(좌전안타)이 연달아 출루했다. 최정에게는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2사 이후 나주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는 등 1회에만 2실점했다.

에릭은 2회를 무사히 넘긴 뒤 3회 다시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1사 이후 루크 스캇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2사 1루에서 나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득점권 상황에 몰렸다. 다행히 7번타자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는 운이 따랐다. 선두타자 정상호에 중전안타를 얻어맞은 뒤 후속타자 김성현을 희생번트로 잡아내고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여기서 김강민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3루를 노리던 2루주자 정상호도 잡아냈다. 1루수 에릭 테임즈의 송구가 정확했다.

에릭은 5회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조동화를 투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최정을 삼진, 대타 이재원을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2사 이후 박정권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고 3실점째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나주환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7번째 탈삼진이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에릭은 이명기와 정상호, 김성현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달성했다. 여기까지 투구수는 102개였다. NC는 7회부터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에릭 해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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