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3
사회

오선화, 세월호 침몰 사고 언급 "이기적인 한국인" 비난

기사입력 2014.04.22 19:20 / 기사수정 2014.04.22 20:05

대중문화부 기자
오선화 ⓒ SBS 방송화면
오선화 ⓒ SBS 방송화면


▲ 오선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친일로 유명한 오선화(일본명 고젠카)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한국을 비난해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선화는 21일 일본에서 '한국과 일본이 화해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오선화는 "세월호 침몰 사고는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며 "세월호 선장이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고 한다. 한국인은 반일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오선화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인에게 대화를 하자고 고개를 숙이는 사람은 비굴하게 보인다. 다가설 것이 아니라 관계를 끊고 거리를 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오선화는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나 1983년 일본으로 이민을 간 후, 일본 극우 세력에 편승해 한국 비하 발언이 담긴 책을 출간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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