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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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프 부상 여파로 선발 로테이션 조정…23일 김광현

기사입력 2014.04.22 18:01

신원철 기자
외국인선수 로스 울프의 부상으로 인해 SK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긴다. 23일 NC전 선발은 김광현이다. ⓒ 엑스포츠뉴스 DB
외국인선수 로스 울프의 부상으로 인해 SK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긴다. 23일 NC전 선발은 김광현이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SK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준다. 외국인선수 로스 울프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SK 이만수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내일 선발은 김광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18일 KIA전 등판 이후 4일을 쉰 뒤 마운드에 오른다. 보통 선발투수가 5일 휴식을 취하는 것을 고려하면 등판이 하루 앞당겨진 셈이다.

SK로서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외국인선수 로스 울프가 12일 오른팔 통증을 이유로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열흘이 지났지만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복귀일은 잡혀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감독은 "지금 헤드 트레이너가 최선을 다해서 치료하고 있다. 안그래도 고민이 많다. 일단 일주일 동안 공은 안 던지게 할 계획이다. 그 뒤에 한 번 투구를 해보고 MRI 촬영을 해봐야 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본인은 던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부상 부위가 재발 우려가 높은 곳이다. 복귀 시점은 아직 잘 모르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다른 투수들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김광현과 윤희상, 채병용, 조조 레이예스는 그대로 간다. 여기에 백인식과 여건욱이 5선발 후보군으로 경쟁한다. 이 감독은 백인식에 대해 "2군에서 선발로 던졌다. 울프 공백을 메우려면 5선발 자원이 필요하다. 여건욱과 백인식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인식은 19일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2⅓이닝을 투구하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SK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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