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전면금지됐다. ⓒ KBS
▲ 수학여행 전면금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초·중·고등학교 이번 1학기 수학여행이 전면 금지된다.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학년 전체가 떠나는 대규모 수학여행 존폐 문제에 대해선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생과 교사 의견을 모은 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체험학습 안전 대책 관련 시·도교육청 담당 국장 회의에서 "진도 앞바다의 여객선 침몰 사고로 학생·학부모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이번 1학기에 예정된 수학여행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나 차관은 현장체험학습에서 선박이나 항공편으로 이동할 때의 안전 대책을 위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해 안전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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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