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2일 편성표를 통해 드라마 정상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결방 소식을 전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가 22일 방송 편성에서 드라마는 정상적으로 내보내고,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22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2TV에서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와 1TV에서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새 월화드라마 '빅맨' 대신 편성돼 전파를 타고 있는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본 방송 시간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1일에 이어 예능은 결방한다. 2TV에서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던 '1대100'대신 '다큐멘터리 3일'이, 오후 11시에는 '우리동네 예체능' 대신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편성됐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라마와 예능을 결방해 온 지상파 3사는 일부 프로그램들의 방송을 재개하고 있다.
두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KBS는 1TV에서 뉴스 특보를 주로 다루고, 2TV에서는 드라마 등 일부에 한해 정상적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