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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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여주인공 캐스팅 남상미, "이준기와 7년만에 조우 기쁘다"

기사입력 2014.04.21 08:24 / 기사수정 2014.04.21 08:28

남상미가 KBS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 JR엔터테인먼트
남상미가 KBS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 JR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히로인에 배우 남상미가 낙점됐다.

21일 '조선 총잡이' 측은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에 남상미를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앞서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에 이준기를 확정했던 '조선 총잡이'는 KBS가 2년여의 기획을 거쳐 준비한 야심작으로, 이준기와 함께 '신세계 로맨스'를 펼칠 정수인 역에 누가 합류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조선 총잡이' 제작진은 오랜 기간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정수인 역에 남상미를 최종적으로 물망에 올렸고, '결혼의 여신'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던 남상미는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남상미는"극중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차기작 선택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돼 기쁘다.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다.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섰고, 히어로 액션에 강한 이준기와 섬세한 내면연기로 운명적인 로맨스의 깊이를 더할 남상미가 뭉치면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선 총잡이' 제작진은 "사랑과 시대적 소명 사이에 선 총잡이 박윤강과 새로운 세계를 가슴에 품은 신여성 정수인의 낭만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4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 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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