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통증으로 1군 말소된 이범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가 가벼운 통증으로 말소됐다.
KIA는 20일 내야수 이범호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김주형을 불러 올렸다. KIA 관계자는 "전날 이범호가 8회 수비 도중 김강민의 타구를 처리했는데 이때 무리가 온 것 같다. 경기 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다음주 주중 휴식도 있고 해서 2군으로 보냈다. 큰 이상이 없다면 10일을 채운 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이탈했던 김주형이 약 20여일만에 다시 1군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주형은 SK와의 3차전에서 주전 1루수로 출전하며, 1루를 맡았던 브렛 필은 시즌 첫 선발 우익수로 나선다. 3루수 이범호의 공백은 박기남이 메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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