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조 작업에 대형 바지선이 투입된다. ⓒ JTBC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구조 작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구조 작업 현장에 대형 바지선이 투입된다.
오션씨엔아는 19일 "부산항에서 여객선 침몰 현장으로 해상다이버지원선박인 현대보령호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투입될 바지선은 오션씨엔아이의 현대보령호로 길이 82m, 폭 26m, 높이 4m의 대형 바지선이다.
이 선박은 조류가 강한 지역에서도 고정이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가 장착되고 활동 위치확인이 가능한 ROV(무인잠수정, 가로 3m, 세로 3m, 높이 4m)까지 갖추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형 바지선은 21일 밤 세월호 침몰 해역에 투입돼 본격적인 구조 작업을 시작한다.
바지선은 잠수부들의 휴식과 재정비, 작업준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바지선 투입은 실종자 가족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대형해양재난에 대비 크레인과 바지선, 예인선을 보유한 40여개 구난업체 리스트를 1년에 한번씩 조사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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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