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선사 청해진해운이 압수수색을 받았다. ⓒ YTN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 진행 상황이 전해졌다.
18일 YTN에 따르면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3시간동안 세월호 운항과 증축, 안전 메뉴얼 등의 자료가 담긴 상자 다섯 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월호 증축과 사고가 난 뒤 안전 메뉴얼을 따랐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본사 뿐만 아니라 해당 조선소 등에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청해진해운 측은 이르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6325t급 여객선)는 16일 오전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현재까지 사고 대책본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전체 탑승인원 475명 중 28명이며 구조자 179명, 실종자 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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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