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남일녀''나혼자산다'가 결방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침통에 빠져 있는 가운데 MBC가 금요일 TV프로그램들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오늘(18일) 밤 7시 55분부터 10시까지 '특집 MBC 뉴스데스크'를, 밤 10시부터 익일 2시 5분까지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특보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 '리얼스토리 눈', '사남일녀', 나 혼자 산다' 등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들이 줄줄이 결방된다.
현재 대중문화계는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 영화 VIP시사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주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는 등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재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 구조자는 179명으로 확인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