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실종자 가족이 정부의 안이한 대응에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한 실종자 가족은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어제 현장을 방문했다. 인원은 200명도 안 됐고 헬기는 단 두 대, 배는 군함 두 척, 해양경비정 두 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작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09시 대한민국 재난본부에서는 인원 투입 555명, 헬기 121대, 배 169척으로 우리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인가?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현재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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