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좌완 노성호가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NC 좌완 노성호가 퓨처스리그에서 6이닝 1실점 경기를 했다. 삼진은 9개, 볼넷은 6개가 나왔다.
노성호는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6이닝을 투구하면서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6개를 내줬다. 투구수는 96개였다.
단점으로 꼽히던 제구력에는 여전히 숙제를 남겼다. 하지만 탈삼진 9개로 구위는 재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노성호는 지난 11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단 1이닝을 투구한 뒤 교체됐다. 1회에만 6타자를 상대로 3안타 1볼넷 3실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NC 김경문 감독은 다음날 경기를 앞두고 "힘든 결정이었다. 노성호가 2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면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피해다니는 투구를 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한편 NC 2군은 롯데 2군과 2-2로 비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노성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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