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야 포스터 ⓒ 무비꼴라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도희야'의 제작보고회가 연기됐다.
17일 '도희야' 측은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배우와 제작진 등 전 스태프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의 위험한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이 출연한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재 정부와 군당국, 민간은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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