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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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애도…전북전 무응원 경기 결정

기사입력 2014.04.17 10:59

김형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다가오는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를 진도 여객선 침몰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무응원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전남 드래곤즈가 다가오는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를 진도 여객선 침몰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무응원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다가오는 전북 현대와의 리그 홈 경기도 무응원으로 치르기로 했다.

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은 오는 19일 광양축구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전북전을 무응원 경기로 치른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초 계획되었던 시축, 공연등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서포터즈도 응원을 자제하도록 했다.

전남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이 조속히 구조되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기도했다. 이어 홈팀은 물론 원정팀에게도 양해를 얻어 응원 없이 경기만 하기로 했으며 경기 전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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