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결방한다.
MBC 측은 16일 "승객 477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이날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함에 따라 금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예정이었던 '라디오스타'를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MBC는 오후 5시 50분 방송되는 '이브닝뉴스' 및 8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를 확대편성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사고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가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했지만 현재 293명이 생사불명상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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