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리키김 딸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힘태오'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리키김의 아들 태오의 누나 태린이가 동생 못지않은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6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요가센터를 방문한 리키김-류승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태린이와 태오가 연달아 태어난 후, 리키김 부부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을 정도로 육아에만 집중해왔다고. 셋째를 간절히 원하는 리키김은 어색해진 아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요가센터를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스킨십을 통해 아내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려고 한 것.
그러나 리키김의 계획 실천은 4살 난 딸 태린이의 엉뚱함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한다. 촬영 현장에서 태린이가 다정한 엄마, 아빠의 모습에 토라져 있다가 엽기적인 복수를 감행한 것. 엄청난 굉음으로 요가에 집중하고 있는 엄마 아빠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는 태린이가 생리현상을 참지 못하고 방귀를 낀 것. 특히 공중에서 요가자세를 취하고 있던 류승주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을 정도. 그러나 태린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시치미를 떼며 새침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배성우 PD는 "태린이의 귀여운 복수에 리키김과 류승주는 물론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도 모두 깜짝 놀라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태오가 '힘태오'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면 누나인 태린이는 '엽기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라며 태린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태린이의 엉뚱한 매력은 16일 밤 11시 15분 '오마베'에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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