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해운이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 YTN 방송화면
▲ 청해진해운 진도 여객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청해진 해운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청해진해운 선사에서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관련한 공식 브리핑이 열렸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영붕 청해진해운 기획관리실 상무와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이 참석했다.
관계자는 "큰 사고로 전 국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사로서 탑승 승객, 더군다나 학생들이 큰 어려움 속에서 잘 이겨냈겠지만 그 가족들에게도 아주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 피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탑승권과 탑승 명부를 대조해 사고 당시 총 477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승객 447명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해당 고교 교사 1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선에 함께 실린 차량은 150여 대로 파악됐으며 선사 측은 정확한 차량수를 현재 확인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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