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6:01
사회

진도 여객선 침몰 중,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구조 진행 중"

기사입력 2014.04.16 11:48

대중문화부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 YTN 방송화면
진도 여객선 침몰 ⓒ YTN 방송화면


▲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 중인 가운데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현재 상황을 알렸다.

16일 오전 8시 55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476명이 탑승했고, 425명의 승객 중 324명이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생이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단원고등학교 측은 오전 10시를 전후해 1, 3학년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상태다.

현재 학부모 250여 명이 학교로 몰려와 항의하고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구조차도 준비돼 있다. 학부모들은 구조된 학생과 지속적으로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한 학부모가 연락이 닿아 이목이 집중됐다.

구조된 학생과 전화한 학부모는 "현재 학생들이 바다로 뛰어든 상태이며, 선박을 통해서 구조되고 있다. 한 학생은 다리가 부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군은 탑승객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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