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 YTN 방송화면
▲ 진도 여객선 침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 중인 가운데 첫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55분 경 제주해상 교통관제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진도 인근 해상은 파고가 1M미만으로, 비교적 평온했으나 안개가 짙어 여객선이 암초와 충돌한 것으로 해경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현재 471명의 승객 가운데, 약 190명이 구조됐으며 승객 중 324명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는 길이었다. 구조된 승객 중에는 학생들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진도 인근 서거차도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 20여척과 항공기를 급파했으며, 탑승객들은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채는 현재 약 90%가 기울어져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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