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 YT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 중인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19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중 324명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는 길이었다. 구조된 승객 중에는 학생들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진도 인근 서거차도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완도와 목포 해경은 경비함정 20여척과 항공기를 급파했으며, 탑승객들은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해 취항했으며, 인천-제주를 왕복하는 여객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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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