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 YTN 방송화면
▲ 진도 여객선 침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 중인 가운데 해양수산부 측이 현재 상황을 알렸다.
16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완도와 목포 해경은 경비함정 20여척과 항공기를 급파했으며, 탑승객들은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YTN의 보도에 따르면 구조 헬기 2대, 유도탄 고속함 1척, 고속정 6척 등이 급파됐다. 승객 120명을 구조했다. 여객선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324명과 교사 10명 정도가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범 해양수산부 항해지원과장은 "현재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상황 파악을 위해 인천 해양경찰청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선박 4척과 헬기 3척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선박을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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