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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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한 NC 마무리 김진성, 대접전 마침표 찍었다

기사입력 2014.04.15 23:01

신원철 기자
NC 마무리 김진성이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접전에서도 흩어지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NC 마무리 김진성이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접전에서도 흩어지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각성한 김진성(NC)은 힘이 있었다. 롯데전에서 시즌 4호 세이브를 올렸다. 

김진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12회 구원 등판했다. 사직구장의 응원 열기도 각성한 김진성을 흔들지 못했다. 

접전이었다. NC가 먼저 2점을 냈지만 호투하던 선발 태드 웨버가 7회 2사 이후 갑자기 흔들렸다. 주자 4명을 내리 내보내면서 2-3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9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에릭 테임즈가 동점 홈런을 날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NC와 롯데 모두 11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12회말 수비는 김진성이 등판할 수밖에 없었다. 팀 타선은 12회 공격에서 2점을 냈다. 1사 1,2루에서 나성범이 적시 2루타를, 이어 이호준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진성은 12회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선두타자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 박준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진성은 이날 시즌 4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서 2세이브를 올렸다. 2014년의 김진성은 분명 지난해와는 다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김진성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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