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희, 딸 아이비리그 재학 "어렸을 땐 천재인 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선희가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딸 윤양원 양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선희는 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선희는 "딸이 현재 코넬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코넬대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명문대학이다.

이선희는 "아이가 어렸을 때 우리 딸이 천재인 줄 알았다"며 "짧은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두세 번 읽은 뒤 그 장을 펼치면 그대로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선희는 "늘 책을 읽어주고 스토리를 다르게 해석하면 얘는 다시 꼬아서 다른 이야기를 해줬다. 상상을 거듭하는 우리 만의 게임 방식이 있었다. 그 때마다 나를 깜짝 놀라는 얘기를 되돌려줬다"라고 교육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책을 사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엄마가 읽어줘야 알지' 하더라"며 "알고보니 글자를 모른 거다. 스토리를 외우고 상상하는 것이지 글 자체는 몰랐던 거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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