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최다니엘 표 재벌 2세는 어떤 느낌일까.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최다니엘은 대한민국 재벌 상위 1% 그룹의 장남 강동석 역을 통해 생애 최초로 재벌 2세 연기에 도전한다.
한층 슬림한 몸매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최다니엘은 15일 드라마 홍보사를 통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작품에 캐스팅 되자마자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는 최다니엘은 "재벌의 삶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충분히 그의 삶이 묻어나오도록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다"라며 "그래서 인위적인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작품을 많이 찾아보면서 연구했다. 단순히 넥타이를 매고 정장을 입은 후계자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은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상류층 자제의 모습이 묻어나면서도 여유가 넘치는 연기를 내 것으로 습득해서 강동석이라는 캐릭터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빅맨'의 차별점에 대해 "모든 작품이 각자 다른 부분이 있지만, 제 팬들에게 말하자면 내가 나오니까, 그 점이 보는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지환, 최다니엘, 이다희,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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