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녀시절 ⓒ KBS 방송화면
▲ 소녀시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가 SBS '힐링캠프'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6.5%)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의 가요제를 다니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내의 꿈은 아이돌 가수다. 나이는 이제 서른이다. 아내는 전국 가요제를 다닌다. 9개월 동안 다닌 가요제만 60번이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이돌 아내는 "사실 내가 어렸을 때 꿈이 아이돌 가수였다. 부모님 가게가 잘 안돼서 고등학교 졸업 후 부터 일을 시작했다. 가요 프로그램을 보는데 허무함에 눈물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조금 더 일찍 준비했으면 얼마전 데뷔한 그룹 소녀시절에 내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스튜디오로 나와 포미닛과 함께 '오늘 뭐해'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7.8%, MBC 다큐스페셜 '자영업 쇼크 봄은 오는가'은 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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