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배꼽을 만지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배꼽을 만지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자꾸만 내 배꼽을 만진다. 다른 사람들이 있는 데서도 그런다. 그것 때문에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됐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나쁜 손 친구는 "친구 배꼽이 살이 말랑말랑하고 보들보들 하다. 만지다 보면 힐링이 된다. 배 재질이 다른 사람과 많이 다르다. 진짜 유니크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친구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에 대해 "그것은 배꼽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다. 그 당시에 셋이 함께 있었는데 친구가 거부를 하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다른 친구는 "학교 다닐 때 짝꿍 이었는데 잘 때도 만지고, 수업시간에도 만지고 그러더라. 선생님한테 반 바꿔 달라고 했다. 그러지 말라며 차라리 돈을 내고 만지라고 했더니 10분에 5백원, 20분에 천원씩 돈을 내고 만졌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김현아, 허가윤, 지오, 미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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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