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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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선희 "시의원 출마, 소속사 때문 내 의지 아냐"

기사입력 2014.04.14 23:50 / 기사수정 2014.04.14 23:50

이희연 기자
이선희가 과거 시의원에 나가게됐던 이유를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선희가 과거 시의원에 나가게됐던 이유를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힐링캠프'에서 이선희가 과거 시의원에 선거에 출마한 이유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이선희는 과거 자신이 서울시 시의원에 출마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선희에게 27살 최연소 서울시 시의원이 됐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왜 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선희는 "학창 시절 때 내 친구가 할머니와 살았는데 항상 칠판 끝에 육성회비 안냈다고 써 있더라. 근데 그게 그 친구한텐 상처였는데 선생님이 지우지 못하게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기억 때문에 다시 가수가 됐을 때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공연을 했다. 그리고 내가 나서서 이러한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선희는 이에 앞서 소속사에서 자신도 모르게 시의원 출마 서류에 도장을 찍었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그 당시 마이클잭슨 부모님이 오셔서 미국 진출 오디션을 보자 해서 오디션에 합격했다. 일본에서 '안전지대(그룹 가수 명)'가 곡을 써 주고 오라고 하기도 했다"라며 해외 진출을 앞뒀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가 한국에 들렀다 가자고 해서 왔더니 소속사에서 도장을 찍었더라"라며 "안하면 여러 사람이 힘든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출마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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