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여름 더위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늘(14일)은 전국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며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국 초여름 더위는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폰을 올랐기 때문에 나타난다.
전국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이날 서울은 낮 최고 23도, 경기 동두천과 전남 순천은 26도까지 기온이 오른다. 또 당분간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이번 주 중순 이후 전국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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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