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코미디 빅리그'에 잠시 나와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 tvN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양세형은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코빅열차'에 가면을 쓴 채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밝으며 반성하고 있다.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상자가 반이 열리자 양세찬이 왔다. 그는 "시기상 아직 아닌 것 같다.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상자 안에 양세형이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렸다.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아이언맨 가면을 쓴 양세형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마스크에 누더기 옷을 입은 양세형은 아무 말도 없이 동료 개그맨들과 악수를 하며 고개 숙여 사과한 뒤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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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