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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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이종석, 수술복 입고 비장한 눈빛 '의사 포스'

기사입력 2014.04.14 08:20 / 기사수정 2014.04.14 08:21

김영진 기자
수술복 입고 의사로 변신한 '닥터이방인'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제공
수술복 입고 의사로 변신한 '닥터이방인'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비장한 눈빛의 수술복 자태로 순도 100% 리얼 의사 포스를 발산했다.

14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측은 녹색 수술복을 입고 강렬한 눈빛을 내뿜는 이종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이종석은 '박훈' 역을 맡아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녹색 수술복을 갖춰 입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술을 하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종석은 녹색 수술복과 마스크, 수술모를 갖춰 입고 현미경이 장착된 수술용 안경까지 착용해 실제 의사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안경 너머의 강렬한 눈빛과 수술에 초 집중한 표정은 보는 이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천재의사 포스'를 뿜어내고 있고, 수술 집도의의 모습 그 자체여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한 수술을 끝내고 나온 이종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피범벅인 녹색 수술복이 눈길을 끄는데, 수술을 마친 후 마스크와 수술모를 벗고 드러난 그의 얼굴에서 잘 끝냈다는 후련함 보다는 비장함이 느껴져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이는 이종석의 첫 수술장면 촬영으로 지난달 23일 충북 괴산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훈의 천재적인 수술집도 실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현장에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이종석은 의학자문의와 의견을 나누고 수술신을 꼼꼼히 모니터 하는 등 보다 사실적인 수술장면 연출을 위해 노력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4년을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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