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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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호텔킹' 이동욱, 이덕화 덫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04.13 23:53 / 기사수정 2014.04.16 11:24

추민영 기자
'호텔킹'의 이동욱은 이덕화가 만든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 MBC 방송화면
'호텔킹'의 이동욱은 이덕화가 만든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동욱이 이덕화가 만든 덫에 자신이 걸려든 것임을 깨달았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호텔킹' 4회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가 공식석상에서 아버지 아회장(최상훈)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일수도 있다는 주장을 했다.

아버지가 죽기 전 항우울증약과 정신착란증 약을 먹지 않고 모아 두었다고 증거를 제시한 것. 두 약은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이다.

이에 차재완(이동욱) 역시 아회장의 죽음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때문에 아회장의 절친이었던 주치의를 몰래 미행했다. 은신처를 알아낸 차재완은 그에게 "아회장님 돌아가시자 마자 집과 병원에도 못가시고, 왜 이런 곳에 숨어 지내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회장의 주치의는 "진실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모네의 힘으로는 알아낼 수 없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차재완은 무언가를 눈치챈 듯 "아회장님 병과 죽음, 부회장님과 원장님의 작품입니까?"라고 물었다. 주치의가 대답을 회피하자 다시 한 번 "이중구가 시켜서 먹여서는 안될 약을 먹인겁니까?"라고 구체적으로 캐물었다.

결국, 주치의는 "내가 처방한 약 때문이 아니다"면서 "그렇게 빨리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난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그 약을 매일 같이 먹인거는 자네다. 꼬박꼬박 챙겨 드리지 않았냐. 그것도 아주 소중히"라고 차재완 역시 공범임을 물고 늘어졌다.

때문에 자신 또한 아회장의 죽음에 관여 했다는 진실를 알게 된 차재완이 앞으로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는 차재완이 아모네를 와락 끌어 안는 장면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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