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지구 10바퀴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주혁이 지구 10바퀴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풍도 '모 아니면 도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풍도 주민과 벌일 각종 미션을 이겨야 했다. 만약 실패할 경우 풍도의 채석잠에서 전원 야외취침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 멤버들을 똘똘 뭉쳤다.
첫 번째 구구단 게임에서 데프콘이 초등학생과 대결해 1승을 거둔 가운데, 두 번째로 은행나무 샘물을 지켜라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별로 샘물이 든 그릇을 머리에 이고 놀이터에 있는 지구를 탄 채 10바퀴를 돌아서 한 데로 모았을 때 7리터가 넘어야 성공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주혁은 지구 10바퀴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며 폭풍우회전으로 다른 샘물 그릇이 있는 곳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김주혁은 정신이 혼미해서 다른 샘물을 망친 줄도 모르고 자신을 붙잡고 있는 차태현에게 "놓지 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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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