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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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첫 등판 티포드, 5이닝 정도 기대"

기사입력 2014.04.12 16:26 / 기사수정 2014.04.12 16:26

신원철 기자
LG 김기태 감독은 12일 NC전에서 첫 선발 등판하는 에버렛 티포드에게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새 외국인선수 에버렛 티포드가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LG 김기태 감독은 5이닝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티포드에 대해 "투구수는 70~80개, 5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포드는 8일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결과는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전체 12개 아웃카운트 가운데 삼진 3개를 제외하고 외야 뜬공은 3개, 내야 뜬공은 2개가 있었다. 땅볼은 3개, 이 가운데 하나가 유격수 병살타로 이어졌다.

LG와 계약하기 전까지 티포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이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는 총 3경기 3이닝을 소화했다. 선발 등판은 없었다. 이 때문에 선발 전환이 곧바로 가능한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감독은 앞서 티포드의 영입이 확정된 뒤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티포드는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45경기에 등판했고, 이 가운데 8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2012시즌 전까지는 스윙맨과 롱릴리프 역할을 해줄 '안정감 있는 왼손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티포드는 이날 9번타자 포수로 출전하는 윤요섭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LG는 이날 티포드와 함께 사이드암 신정락을 1군에 등록했다. 투수 김선우와 정현욱이 2군으로 내려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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