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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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류현진, 7이닝 2피안타 '압도적인' 투구"

기사입력 2014.04.12 13:45 / 기사수정 2014.04.12 15:46

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승을 챙겼다. 12일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미국 ESPN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흠잡을 곳이 없었다. 미국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압도적인' 투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등판에서 2이닝 8실점(6자책)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류현진은 이날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히 제 모습을 찾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은 마지막 19타자를 상대하면서 18명을 잡아냈다"며 "2안타는 미겔 몬테로에게 허용했다"고 전했다. ESPN LA의 마크 색슨 기자는 "류현진이 7이닝 2피안타의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선두타자 A.J 폴락에게 볼넷, 2회 선두타자 몬테로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추가 진루는 없었다. 4회에는 2사 이후 몬테로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마크 트럼보를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애리조나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2루를 밟지 못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무실점 호투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6-0으로 꺾었다. 지난 샌디에이고전에서 무너졌던 불펜도 제 몫을 했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제이미 라이트가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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