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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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지난 부진 씻고 '리바운딩' 성공"

기사입력 2014.04.12 13:37 / 기사수정 2014.04.12 15:51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류현진의 호투에 '리바운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 엑스포츠뉴스 DB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류현진의 호투에 '리바운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류현진의 호투에 '리바운딩에 성공했다'고 호평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날 완벽히 제 모습을 찾았다.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팀은 6-0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시즌 2승을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MLB.com은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 포함 5타점 경기를 했고, 류현진이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털고 '리바운딩'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2루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경기 지배력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 1~3번타자를 상대로 볼넷 한 개만을 내주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4가지 구종을 전부 사용하면서 탈삼진을 잡아낸 점 역시 인상적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곤잘레스의 5타점 '원맨쇼'와 함께 류현진의 호투가 조화를 이뤘다. 8회부터 등판한 제이미 라이트는 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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