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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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갑동이'를 잡아라…사이코패스 이준의 활약

기사입력 2014.04.11 22:25 / 기사수정 2014.04.11 22:48

민하나 기자
'갑동이'의 윤상현과 이준이 강렬한 활약을 예고했다. ⓒ tvN 방송화면
'갑동이'의 윤상현과 이준이 강렬한 활약을 예고했다. ⓒ tvN 방송화면


▲갑동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연쇄살인범 '갑동이'의 정체는 누구일까?

11일 첫 방송된 tvN '갑동이' 1화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류태오(이준)의 정체가 눈길을 끌었다.

무염은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를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고가 고문까지 서슴지 않은 형사 양철곤(성동일)과 대립각을 세우며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염은 갑동이의 흔적을 쫓아 치료감호소에 방문, 이때 치료감호소에서 생활 중이던 태오는 첫 등장부터 알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며 극의 긴장감을 강화시켰다.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낙서가 발견돼 수사가 재개될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태오는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다는 듯 냉소를 지었다. 태오는 감호소 안에서 누군가를 향해 "네가 갑동이구나. 나의 신. 나의 영웅"이라며 소름끼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하무염은 해당 감호소에서 정신과 의사로 환자들의 치료를 맡고 있는 오마리아(김민정)과 대화하는 태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무염은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냐"며 태오에게서 갑동이의 기운을 느낀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이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태오는 치료감호소에서 출소했다. 세상으로 나온 태오가 앞으로 어떤 사건을 저지르고 무염과 대립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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